기분일까? 증상일까? 우울증 신호 읽기/ 우울증 상황 예시

 

 

우울증이라는 단어는 많이 들어 보고 있지만

기분이 다운되어 있다고 해서 우울증은 아닙니다.

우울증상을 가지신 분 스스로도 잘 모르시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에 대해

내가? 하는 분들이 계시기도 하죠.

 

그래서 오늘은 우울증 증상에 대해

이해하기 쉬운 예시를 들어 설명을 해 보겠습니다.

 

 

 

 

우울증은 단순히 슬픈 감정이나 우울한 기분을 넘어서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정신 건강 질환 입니다.

 

누구나 힘든 날엔 우울할 수 있지만 우울증은 그 기분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특징 입니다.

 

 

 

 

주요 특징

1. 기분 : 지속적인 슬픔, 공허함, 절망감

2. 생각 : 무가치감, 죄책감, 자기비하

3. 행동 : 흥미상실, 일상활동회피, 에너지 저하

4. 신체적 증상 : 수면장애(과다수면 또는 불면증)

식욕변화, 두통이나 소화불량 같은 신체통증

5. 자살 생각 : 심할 경우 생명에 위협을 느끼는 생각을 느낌

 

 

 

발병 원인

1. 생물학적 요인 : 뇌 신경전달물질(세로토닌, 도파민 등)의 불균형

2. 심리적 요인 : 트라우마, 스트레스, 작은 자존감

3. 환경적 요인 : 가정 문제, 경제적 어려움, 외로움, 사회적 고립

4. 유전적 요인 : 가족 중에 우울증 병력이 있는 경우 위험이 높아짐

 

 

* 세로토닌

놀-아드레날린, 엔도르핀 등과 같이 활동을 조절한다.

세로토닌은 기분을 조절할 뿐만 아니라, 식욕, 수면, 근수축과 관련한 많은 기능에 관여한다.

사고기능과 관련하기도 하는데 기억력, 학습에 영향을 미친다.

혈소판에 저장되어 지혈과 혈액응고 반응에 관여한다.

세로토닌이 모자라면 우울증, 불안증 등이 생긴다.

식욕 및 음식물 선택에 있어서 중요한 조절자로 작용하며 탄수화물 섭취와 가장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소적으로 세로토닌이 증가하면 식욕이 떨어지게 되고, 감소할 경우에는 반대 현상이 나타난다.

 

 

 

우울증의 종류

1. 주요 우울 장애 : 가장 흔한 형태, 일상 기능에 큰 영향

2. 기분 부전증 : 증상이 비교적 덜 심하지만 2년 이상 지속

3. 산후우울증 : 출산 후에 나타나는 심각한 우울증

4. 계절성 정동장애 : 계절 변화(특히 겨울)에 따라 발생

5. 양극성 장애 : 조증과 우울증이 번갈아 나타남,

완전 다른 질환으로 분류하기도 함.

 

 

 

우울증을 알 수 있는 상황적 예시

 

<단순한 슬픔>

상황 : 친구와 크게 다퉜을 때

느낌 : 속상하고 며칠 동안 기분이 가라앉지만, 시간이 지나거나 화해하면 다시 괜찮아짐

상태 : 슬픔이 있지만, 좋아하는 활동을 하면 기분이 풀리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회복됨

 

상황 : 시험에서 떨어졌을 때

느낌 : 실망하고 좌절감을 느낌

상태 :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도전하고 싶은 의지가 생김

 

단순한 슬픔

상황 : 애완동물이 아플 때

느낌 : 걱정되고 슬픔

상태 : 치료하거나 돌보면서 희망을 느끼고, 다른 좋은 순간들을 기대함

 

 

 

 

 

<우울증>

상황 : 별다른 큰 사건이 없어도 지속적으로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음

느낌 : 친구들과 만나거나 좋아했던 일을 해도 기분이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아무런 감정이 느껴지지 않음

상태 : 슬픔, 무기력, 절망감이 2주 이상 계속됨, 

일상생활(일, 공부, 인간관계 등)에 심각한 지장을 줌

 

상황 : 아무 이유 없이 아침에 눈을 뜨는 것이 괴로울 때

느낌 : 특별한 문제가 없어도 하루를 시작할 힘이 전혀 없음

상태 :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도 버거움

 

상황 :  좋아하던 일에도 아무런 흥미를 느끼지 못할 때

느낌 : 예전에는 재미있었던 취미나 친구들과의 모임도 전혀 즐겁지 않음

상태 :  "내가 왜 이러지?" 하는 공허함이 지속됨

 

상황 : 작은 실수를 하게 됨

느낌 : 자기혐오와 무가치함을 지속적으로 느낌

상태 :  "나는 아무 쓸모 없는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음

 

 

 

우울증 단계

1. 초기단계 (경미한 우울)

- 무기력하거나 평소보다 에너지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

- 소소한 일에도 짜증이나 슬픔을 느낀다

-식욕이나 수면 패턴이 살짝 달라진다

-"내가 왜 이러지?" 하고 스스로도 이상함을 느끼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때가 많다

 

2. 진행단계 (중등도 우울)

- 슬픔, 허탈감, 죄책감 같은 감정이 계속된다

-일상적인 일(공부, 일, 친구 만나기)에도 관심이 뚝 떨어진다

-대인 관계를 피하거나 혼자 있으려 한다

-집중력 저하, 결정 장애가 생긴다

-몸도 아프기 시작(두통, 소화불량 등)한다

 

3. 심화 단계 (심각한 우울)

-자기비하가 심해지고 "나는 쓸모없다"는 생각에 빠진다

-삶 자체에 대한 의욕이 사라진다

-극단적인 생각(자해, 죽고싶다)이 들 수 있다

-거의 모든 일상 기능(식사, 수면, 사회활동 등)이 무너진다

 

 

 

치료방법

1. 약물치료 : 항우울제  (SSRI, SNRI 등)

2. 심리치료 : 인지행동치료 (CBT), 대인관계치료 (IPT) 등

3. 라이프스타일 변화 : 규칙적인 수면, 운동, 건강한 식습관

4. 심한 경우 : 입원 치료나 전기령련치료 (ECT)까지 고려할 수 있음

 

 

 

 

 

 

위 단계는 이해를 돕기 위해 나눈 것 입니다.

내면에 쌓아 둔 줄 모르고 인식을 못하다가

스위치가 눌리듯 모든 증상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려움을 격는 모든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 담아 응원합니다.